아름 닥터가 이야기하는 나르시시스트를 끊어내야 하는 이유와 뇌과학 요약
서열과 뇌기능
무리를 이루고 사는 동물들을 서열이 있다. 서열이 낮은 개체와 높은 개체를 같이 놓아두면 서열이 낮은 동물은 뇌기능이 많이 떨어지고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의 크기가 작아졌다고 한다. 뇌, 머리가 똑똑한 것은 뇌의 신경세포가 잘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것들이 유기적으로 잘 연결되지 않으면 나의 사회적 기능, 뇌기능이 떨어진다.
예전에는 빠른 년생이란 것이 있었다. 현재는 이런 제도가 없어졌는데 일리 있는 변화이다. 빠른 년생의 경우 일단 서열에서 낮은 사람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나르시시스트는 남을 깔아뭉갤 필요가 없는 상태에서도 남을 깔아뭉개서 돌려 까는 방식을 취한다. 따라서 그런 사람 옆에 있으면 우울해지고 뇌기능이 떨어진다. 그래서 일단 멀리해야 한다. 우리는 잘났으면서도 타인에게 호의적인 사람도 많이 본다. 잘났지만 남을 존중해주고 인정해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잘났으면서 나르시시스트인 사람이 있다면 같이 있지 말고 떨어져야 한다.
상사에게 적개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상사나 교수님의 꼬투리를 잡는 것이다. 이것은 서열이 높은 사람에게 받는 스트레스는 당연한 것이지만, 정말 미운 짓을 해서 미운 것인지 내가 서열이 높은 사람을 대할 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인지 깨달아야 한다. 집단생활할 때 서열을 무시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사실을 인정하고 극복하며 성장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무서운 것이 쫓아온다고 땅에 머리를 박고 있는 타조가 될 것이 아니라 단점을 잘 파악하고 살아가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나의 요약
나르시시스트와 함께 지내면서 가스 라이팅을 당하고 낮은 서열에 위치한 사람이 될 경우에 뇌기능이 손상될 수 있다. 뇌기능의 손상은 즉 신경세포가 잘 연결이 되지 않아 사회적 기능이 떨어져 개인이 인생에 큰 손해가 될 수 있다. 빠른 년생이 1년 앞선 동기들과 한 학급에서 학교생활(사회생활)을 시작할 경우, 시작부터 나이라는 서열에서 한 단계 낮은 위치가 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불리한 처지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사람들도 많이 있다. 예컨대 직장상사의 경우 나보다 높은 서열에 위치해 있는 사람이지만 나에게 스트레스만 주는 사람이 아니라 나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는 좋은 상사들도 많이 있다. 그렇게 때문에 높은 서열의 사람에 대한 무조건적 적대심과 불만보다 그 서열관계에서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방향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나르시시스트와 함께 지낼 경우 뇌기능이 손상된다는 것은 정말 동감되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나르시시스트에 대해 배우고, 가스 라이팅이라는 부분을 잘 인지하고 배워서 나를 지켜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영상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사실 우리가 제일 먼저 경험하게 되는 서열은 빠른 년생으로 입학하게 되는 초등학교 학급이 아닌 가족 내에서의 관계일 것 같습니다. 나의 최초의 대상인 부모님은 당연히 나보다 서열이 높은 사람입니다. 만약 먼저 태어난 형이나 언니가 있다면 그들도 나보다 윗사람입니다. 그 가족들이 나에게 심어주는 것들이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 중에 한 명만 나르시시스트가 있어도 나의 사고와 뇌는 매우 위태로워지게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나르시시스트를 오랫동안 대하면서 정상적인 사고나 '뇌기능'이 마비되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습니다. 아마 선생님의 강의로 비추어볼 때 마비가 아닌 뇌손상이 되었었나 봅니다. 그리고 상사나 선생님, 선배와 같이 윗사람에 대한 반발심이 기본적으로 늘 있었습니다. 지나고 보면 매우 좋은 분들이 많았음에도 애초에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되었었습니다. 아마 저와 같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서열이 높은 사람에 대한 비정상적 스트레스'를 언급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제목이 '나르시시스트를 손절해야 하는 뇌과학'이라는 점을 보면 일단 내 주위의 어떤 인물이 나르시시스트라는 것이 명확하면 그 사람을 반드시 손절해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뇌기능은 점점 손상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나르시시스트를 손절하되 서열이 높은 사람이 꼭 나르시시스트는 아니다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인생은 아직 남아있고 저는 남은 인생을 잘 꾸려가고 이전의 손상된 뇌를 회복하기 위해 매일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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