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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배우기

베질루르 롯데월드타워 1. 잠실역 찻집 베질루르 선셋애비뉴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타워에 갔다가 5층에 스리랑카 차브랜드인 베질루르 카페가 있다고 하여 방문했다. 베질루르차는 코로나 이전에 스리랑카로 여행을 다녀오던 여행객들이 기념품으로 많이 사 왔던 품목인가 보다. 5층에 위치해있고 엘리베이터를 내리자마자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고 좌석도 많았다. 이곳에서는 홍차아포가토를 베스트메뉴로 판매하고 있었다. 차브랜드이지만 국내에서는 티하우스라기보다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카페느낌의 콘셉트로 매장을 디자인한 것 같다. 그래도 한쪽에서는 따로 베질루르의 차와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가 되어있고, 실제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하는 것을 보았다. 매장에 인테리어로 벽면을 채우고 있는 베질루르 티팟이 예뻐서 문의.. 더보기
2022년 하반기 갔었던 기억에 남는 찻집 1 이대 티앙팡 이화여대 앞의 홍차 전문점 티앙팡에서 마신 기문 홍차이다. 세계의 3대 홍차로 중국의 기문, 스리랑카의 우바, 인도의 다즐링 차를 명차로 꼽는다고 한다. 늘 익숙한 얼그레이나 잉글리시 블랙퍼스트와 같은 차들, 아니면 카모마일이나 민트 티와 같은 허브티를 많이 마셨었다. 이제 차에 관심을 가지면서 스트레이트 티도 하나씩 마셔보고 싶었다. 그래서 오늘은 다양한 차 종류가 있는 티앙팡에 가서 기문 홍차를 주문했다. 티앙팡은 놀라울 만큼 많은 브랜드의 차들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애프터눈 티세트도 판매하고 있는데 예약을 하고 가야 맛볼 수 있다. 오늘 마침 옆 테이블에서 애프터눈 티세트를 먹고 있기에 훔쳐보았더니 작은 크렘블레와 샌드위치, 스콘 등이 올려져 있었고, 호텔의 애프터눈 티세트만큼 구성.. 더보기
2022 카페쇼 다녀와서 - 타바론 티포원에 얼그레이 지난 토요일에 코엑스에서 열린 카페쇼에 다녀왔다. 카페쇼 티켓은 어얼리버드 티켓으로 일찍 살수록 저렴하게 구할 수 있고, 또 운이 좋거나 지인 찬스, 사업자 등으로 무료로도 쉽게 갈 수 있는 것 같으나, 나는 뒤늦게 구매해서 약간의 할인가로 티켓팅을 했다. 코로나 이전에 카페쇼를 갔었는데 그때는 차에 관심이 없었고 커피 원두를 좀 사 왔었다. 그때는 커피를 좋아했었기 때문에 카페쇼에서 인기 있었던 부스들은 이미 다 방문해본 곳이라 흥미가 떨어지기도 했고, 대부분 시음 줄이 너무 길고 커피를 몇 잔 마시니 목이 말라서 지쳤었던 것 같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나는 이제 막 차에 흥미를 가진 터라 맛보고 싶은 차가 많았고 구매욕도 불타고 있었다. 코엑스 카페쇼는 아무래도 커피가 주류이지만 검색 결과 홍차.. 더보기
얼그레이 마시는 시간 예전에 한동안 하이볼에 빠져있었다. 하이볼과 맥주를 줄이면서 그때 샀던 산토리 위스키 하이볼 컵도 주방 찬장 안으로 고이 넣어놓았었는데, 최근 홍차를 즐겨 마시면서 머그컵처럼 사용하게 되었다. 오늘 마신 차는 베질루르라는 스리랑카의 홍차이다. 베질루르는 스리랑카의 홍차 브랜드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차인데, 스리랑카가 최대 홍차 산지인 만큼 차의 품질도 뛰어나다고 한다. 나는 차 입문 자라서 이전에는 백화점 입점 브랜드나 twg, 포트넘 앤 메이슨, 마리아쥬 프레르, 트와이닝 같은 대중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들만 알고 있었다. 얼그레이에 맛을 들이면서 다양한 브랜드의 맛을 접하고 싶어서 홍차 쇼핑몰을 검색하다 발견한 베질루르 차는 상품평을 보니 만족하는 평이 대다수였다. 세계의 3대 차로 중국의 기문, 인도의.. 더보기